Pre-med 2학년 미국 의대와 국제 의대의 갈림길에 서다(ft. 간호대 편입)
2학년이 되면서부터 친했던 친구들도 서서히 멀어지고 한 두명의 친한 친구들과 주로 교류하게 되었다. 신기하게 주변에는 그 과에 혼자 다니는 친구들이 많았다. Pre-med, nurse, optical med, biology, dental, art, etc... 다들 혼자 듣는 수업과 스케줄을 어떻게 감당하는 건지 대단하게만 느껴졌다. 실은 과목 공부를 하면서 과제를 하고 2~3주마다 시험을 보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것만 하면야 편했겠지만 영어 공부, 봉사활동, 진로 알아보기, 리더십 관련 활동, 외국친구들과 지내기, 교수님과 이야기 나누기, 책 읽기, 배경지식&문화체험 쌓기 등등 나에겐 해야할 숙제가 너무나 많았고 이 가운데에서도 이 길이 맞는지 현실적으로 고려하며 차선책들에 대한 고민도 ..
2022.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