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간호사, 미국 간호대에서 미국 간호사 취업 이민하는 것에 대해..

2022. 4. 4. 17:50유학이야기: 미국 대학과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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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국 영주권만 있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스폰받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도
쉬운 일도 아니다.


에이전시만 있다면
쉽게 취업할 수 있는 직종임에는 틀림없다.

이미
NCLEX로 간호사가 되었고
자격증이 있기에
훨씬 쉽다.

물론 임상 경력 1년을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긴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봐야하는 건

1.왜 굳이 외국인을 뽑아야 하는 가
2.그들의 눈에는 외국인이 어떻게 보이는가
이다.



한동안 필리핀 간호조무사도 많이 뽑았고
외국인 고용자도 많았다.

간호 인력이 부족해서
외국인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다는 이야기가 돌면서부터이다.

뉴욕 병원에는 실제로 한인 간호사들의 취업이 많은 편이고

실제로 한동안 취업 이민하는 간호사 분들이 늘어났으며
현재진행형이기도 하다.

2022년 4월 영주권 문호는
신청, 승인가능일 모두 밝은 편이다.

트럼프때도 사실
EB1에서 EB3는 무난했기에

정권에 따라
달에 따라 상황을 봐가며
신청을 해야하는 면도 있지만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여기서 잠시 유용한 사이트 정보!
-영주권 문호 사이트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legal/visa-law0/visa-bulletin.html

The Visa Bulletin

USCIS, in coordination with Department of State (DOS), is revising the procedures for determining visa availability for applicants waiting to file for employment-based or family-sponsored preference adjustment of status. The revised process will better ali

travel.state.gov

-영주권 신청 상태 사이트
https://egov.uscis.gov/casestatus/mycasestatus.do

Case Status Online

Submit an online inquiry about your case or request other services, such as an accommodation request, or how to correct an error on your notice.

egov.uscis.gov

-영주권 처리 시간 사이트
https://egov.uscis.gov/processing-times/

Processing Times

This site provides applicants the ability to see an estimate of the time to completion from submission of USCIS forms based on its adjudication location and subtype.

egov.uscis.gov


무튼 아까 얘기한
왜 뽑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에이전시와 친분으로 설명된다.

아주 돈독한 병원 매니저가 있거나 고용주가 있다면 굿.

실습이나 경력을 통해
병원 내 네트워크와 실력 인정을 받는 것도 굿.

그치만 여건 상 안되기에
에이전시를 찾는다면
에이전시->병원 과 계약하고 일부 수익 지급
간호사->에이전시 계약하구 수입의 일정 퍼센트
지급의 방식이면
설명이 된다.

병원이 최저 임금으로 노동을 시킬 수 있기에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병원의 평판과 연결되는 문제이기에
인종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병원일수록
뽑을 가능성이 높을테고

보수적인 지역이라면
임금 지불이 높더라도 백인 위주의 간호사를 고용할 확률이 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보수적인 지역의
비인기 지역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

그게 아니면 그냥
미국인 간호사가 부족한 퍼실리티
(요양원, 재활치료, 케어센터, 지역 대형 병원 등)를 알아보고
지원하는 것도 방법!

방법은 다양하다.

발로 뛰지 않아서 모르는 부분도 많다.

실제로 병원 실습을 하면
어떤 데는
취업하고 싶음 찾아오라 한 간호 매니저 분도 있었고

어떤 데는 나이 40이 되서야 지금 다니고 있는 병원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치열한 병원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차이에는 확실히
병원의 수준, 분위기, 시설, 환경 등이
관련이 있었다.

보스턴이라 더 심했겠지만,
정형외과 전문 병원에는
90%가 백인인 가운데에서도
우리 인솔자는 그 층의 유일한 흑인 여성 분이었고

가다가다 동양인 방사선사,
널스 프렉티셔너들이 있었다.

뭐 이미 시민이었을 수 있지만,

기회은는
그 근처에서 현장을 접하고 있는 사람의 몫이다.


그 속에서 실습했던 기분은 잊을 수가 없다.

그러다 중간에
한국인 간호사 분을 만나서
나중에 추천서도 써주겠다는 약속까지 받은 적도 있었다.

사실 같은 과에 유학생 친구가 또 있어서
이친구한테도 소개시켜주고 싶었지만
사정이 있어 내 이야기를 듣지도 못하고 졸업해버렸다.

그 간호사 분은
또 그 분만의 네트워크가 있어서
다른 곳에서 일하는 분에게도 일자리가 있는지
물어봐주시기도 했다.

요새 외국인은 취업하기 힘들거라는 생각이 있으셨어서
엄청 내 걱정해주셨던 기억이 있다.

나로선 너무 고마웠지만
공부하면서
간호사로서의 길을 몇 년 걸을 시간을
다른 곳에 쏟고 싶어서
일단은 중단해놓은 상태이다.

다시 돌아와서 이야기해보면
한국 간호사라면
훨씬 필자보다 나은 상황이다,
'경력과 실력 면에선'

여기서 그들의 관점을 알 수 있는데
외국인들은 영어 시험 점수를 제출해야하지만
생각보다
외국인들이 영어를 잘 못할꺼라는 생각을 못한다.

외부인을 잘 못만나는 환경에서는
이방인이 낯설긴 하지만
영어를 기본으로 쓰겠지라는 생각이 꽤 많다.


이건 뭐랄까, 무시는 전혀 아니고

다른 언어를 쓰면
'세상에 제2 외국어라는 게 있었어?'
라는 깨달음이 생기시는 느낌이랄까ㅋㅋ

그 때부터 이해하기 시작하고
배려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지만
적당히 해보기도 한다.

물론, 이것도 굳이 하진 않고
필요할 때만 한다ㅋㅋ

그래서 좋은 동료 만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영어때문에 너무 기죽을 필요도 없다.
'시험과 잠깐의 인터뷰로 평가하기에'

영어때문에 고통스러운 건
오직
일할 때 잘 알아먹기 힘들고
사람들과 편하게 섞여 소통하기 힘든
나 뿐이다.


그러니 사실은
취업하기 수월하고
이민하기 다른 직업군보다 쉬운 면이 있지만

들어가기 수월한만큼
안에서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 또 그런대로
살 길을 찾으면 된다.
기술이 필요한 간호인력으로 신청해
주로 혼자 움직이는 일을 하는 것도 방법이기 때문이다.

기술이 있는 간호사는 대우도 높고
굳이 도움 받을 것도 없고
혼자 오래 고용될 가능성도 높다.
어디나 마찬가지.

SNS에 보면
특정 직업군은 한인들이 많이 진출해있고
특정 직업군은 희소한 걸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전자는 수월한 측면이 있고
후자는 어려운 여건이 있는거라 보면 된다.
그러니
꿈을 가진 모든 분들,

남이 먼저 가서 과하게 자랑하는 사진이나 영상,
너무 바라볼 필요없이
자신이 가능한 길을 찾아가면 된다.

필자도 SNS에 올려봤지만
역시 현실과의 괴리가 있는 컨텐츠는
내 자신에 떳떳하지 못해진다.

그리고 생활을 잘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때는
그저 주변 사람들과 내 시간을 보내기에 바빴고 충분했다.


그 곳을 가냐 못가냐가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가 중요했고

스스로 만족하고 거리낌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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