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과 현실이 안내하는 선택
우리는 언제나 선택을 하고 다른 길을 포기하고 살아간다.다른 길이 어떤 길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그 순간의 선택은 어찌됐든 간에 내가 좋아서 선택한 것이고그것이 맞다고 여겼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다. 그에 따라 선택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도 물을 수가 없다.다만 선택을 하는 데에 있어서진심 어린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싶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다 같은 사람 다같은 관계가 아니다.굉장히 감각으로는 이해하고 느낄 수 없는복잡 미묘한 사람들 간의 마음과 관계는그 자체로인간들을 평생동안 연구하도록 하는 삶을 살게 만들었다. 각종 학문과 종교, 정치, 사회, 문화는그 마음을 이루고반대로 그 마음을 파헤치려 한다. 마치 퍼즐 조각들이 합쳐져 만드는 하나의 그림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
201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