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3. 00:06ㆍ경제신문:경제와 주식
CPI ~ CPI 어느 달만 되면 뉴스 기사에서 노래를 부른다.
소비자 물가 라고는 하던데
그게 뭐고 도대체 왜 주식하는데 중요한 건데?
하면 직접 찾아봐야 한다.
물가라는 게 경제 상황으로 긴밀히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조금 더 자세히 알아서
주식을 하거나 경제를 이해하는 데에 보탬이 되도록 해보자.
CPI를 말 그대로 해석해보면
Core CPI Inflation Eases, But Services Prices Are Hot; S&P 500 Slips
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국 뉴스 기사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요소이다.
사실 우리가 앞으로의 금리를 판단할 때는 근원 CPI(Core CPI)를 더 유심히 보기 때문에
일반 CPI의 변동이 높았다고 해도
근원 CPI의 변동값이 적으면 물가가 안정되어가고 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아래표는
Consumer Price Index Summary - 2023 M09 Results
https://www.bls.gov/news.release/cpi.nr0.htm
사이트에서 제공한 매달의 CPI 수치이다.
이전 달에 비해 어느 정도의 상승률이 있나를 나타낸 표인데
일단 증권사들의 예상보다는 높게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월 대비 0.3% 이하로 나오면 증시가 버틸 가능성이 있고
0.4%이상이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들 한다.
그리고 맨 오른쪽에 있는 3.7% 값은
전년 동월 대비 그니까 2022년 9월의 물가 지수를 기준으로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값인데
2%가 목표인 연준의 목표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상황이라
고금리 분위기가 꽤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하지만 주가가 꼭 그 분위기를 따라가는 것은 아니기에 참고사항의 문제이기도 하다.
다시 돌아와서 3.7%는
일반 cpi를 나타낸 표이기 때문에 음식과 에너지가 포함된 값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 부분에 Commodities less food and energy commodities가
음식과 에너지를 뺀 값인 근원 CPI인걸 알 수 있다.
이 값는 4.1%로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 사람들이 점점 소비를 줄이기 때문에
회사들은 물건을 팔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된다.
그러면 많은 회사들이 문을 닫고 직원들도 해고가 될 것이다.
그러면서 경제 상황 전체가 암울해지면 경기가 심하게 안좋아지기 때문에
이를 막고자 화폐의 유동성을 줄이고 국채를 발행하는 등
다양하는 등의 정책을 통해 시중 통화량을 줄이면서 물가 상승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지워나간다.
그 방법 중 하나가 금리를 올려 은행에 돈을 묶이게 하고 대출을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셀수록 금리는 계속 높게 유지될 수 밖에 없다.
금리가 높아도 사람들의 소비가 줄어드는 게 당연한 상책이지만
가파른 물가의 상승은 사람들의 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경제에도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완연한 상승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결국 사람들이 소비를 하기는 하는데 물가의 상승이 과하지 않는 게 최선이다.
고금리가 2024년까지 계속 유지될 전망인 가운데
한 차례 더 금리 상승이 이루어질 지가 미지수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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