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vs 근원 CPI(Core CPI) 소비자 물가 지수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2023. 10. 13. 00:06경제신문:경제와 주식

728x90
반응형

CPI ~ CPI 어느 달만 되면 뉴스 기사에서 노래를 부른다.

소비자 물가 라고는 하던데

그게 뭐고 도대체 왜 주식하는데 중요한 건데?

하면 직접 찾아봐야 한다.

 

물가라는 게 경제 상황으로 긴밀히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인데

조금 더 자세히 알아서 

주식을 하거나 경제를 이해하는 데에 보탬이 되도록 해보자.

 

CPI를 말 그대로 해석해보면

Consumer price index로 소비자 물가 지수라고 한다.
우리가 소비하는 음식, 집, 장비, 대중교통, 의료서비스, 여가생활, 교육, 생활 등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소비재에 해당하는 거라고 할 수 있다.
 
만약 3%의 cpi가 나왔다고 하는 것은
전 비교 월 대비 이번 월이 물가가 3% 상승했다는 걸 의미한다.(inflation)
 
이와 함께 따라다니는 수치가 근원 CPI인데

 

Core CPI Inflation Eases, But Services Prices Are Hot; S&P 500 Slips
 

에서도 볼 수 있듯이 미국 뉴스 기사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요소이다.

The Core Consumer Price index(CPI)는
사람들이 자주 소비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만의 가격 측정값만 비교한 수치를 말한다.
 
 
The Core Consumer Price Index (CPI) measures the changes in the price of goods and services, excluding food and energy. (from Investing.com)
 
위 문장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음식이나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큰 상품에 대한 가격변동값은 제외한 걸
코어CPI라고 부른다.
 

사실 우리가 앞으로의 금리를 판단할 때는 근원 CPI(Core CPI)를 더 유심히 보기 때문에

일반 CPI의 변동이 높았다고 해도

근원 CPI의 변동값이 적으면 물가가 안정되어가고 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아래표는 

Consumer Price Index Summary - 2023 M09 Results

https://www.bls.gov/news.release/cpi.nr0.htm

사이트에서 제공한 매달의 CPI 수치이다.

 

Consumer Price Index Summary - 2023 M09 Results

Consumer Price Index Summary Transmission of material in this release is embargoed until 8:30 a.m. (ET) Thursday, October 12, 2023 USDL-23-2185 Technical information: (202) 691-7000 * cpi_info@bls.gov * www.bls.gov/cpi Media contact: (202) 691-5902 * Press

www.bls.gov

이전 달에 비해 어느 정도의 상승률이 있나를 나타낸 표인데

일단 증권사들의 예상보다는 높게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월 대비 0.3% 이하로 나오면 증시가 버틸 가능성이 있고

0.4%이상이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들 한다.

그리고 맨 오른쪽에 있는 3.7% 값은

전년 동월 대비 그니까 2022년 9월의 물가 지수를 기준으로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값인데

2%가 목표인 연준의 목표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상황이라

고금리 분위기가 꽤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하지만 주가가 꼭 그 분위기를 따라가는 것은 아니기에 참고사항의 문제이기도 하다.

 

다시 돌아와서 3.7%는

일반 cpi를 나타낸 표이기 때문에 음식과 에너지가 포함된 값이라고 할 수 있다.

아래 부분에 Commodities less food and energy commodities가

음식과 에너지를 뺀 값인 근원 CPI인걸 알 수 있다.

이 값는 4.1%로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 사람들이 점점 소비를 줄이기 때문에

회사들은 물건을 팔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된다.

그러면 많은 회사들이 문을 닫고 직원들도 해고가 될 것이다.

그러면서 경제 상황 전체가 암울해지면 경기가 심하게 안좋아지기 때문에

이를 막고자 화폐의 유동성을 줄이고 국채를 발행하는 등 

다양하는 등의 정책을 통해 시중 통화량을 줄이면서 물가 상승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지워나간다.

 

그 방법 중 하나가 금리를 올려 은행에 돈을 묶이게 하고 대출을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셀수록 금리는 계속 높게 유지될 수 밖에 없다.

금리가 높아도 사람들의 소비가 줄어드는 게 당연한 상책이지만

가파른 물가의 상승은 사람들의 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경제에도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완연한 상승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결국 사람들이 소비를 하기는 하는데 물가의 상승이 과하지 않는 게 최선이다.

 

고금리가 2024년까지 계속 유지될 전망인 가운데

한 차례 더 금리 상승이 이루어질 지가 미지수이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