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대 Surgical Nurse 수업을 들으며 느낀 점과 정리 노트 중 일부
4년짜리 학부가 3년으로 단축되어있는 나름 빠른 트랙의 간호학 프로그램이라 여름 방학에도 학기를 듣느라 전념하고 있었다. 이제 반정도 지나간 지금, 원래는 1주일 전에 봐야할 시험을 지금에서야 보려 준비 중이었다. 대학에서는 족보도 서로 주고받고 미리 시험본 학생들이 다음 시험 볼 학생에게 문제 정보도 주기도 하는게 상식이 아닐까 싶었다. 때론 시험을 볼 때도 어떻게든 쪽지를 주고받아 답을 맞추려하기도 했다. 학생이 수업에 늦거나 안올 때도 아프다고 말을 하면 그걸 과연 믿어줄까 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신기하게도 미국 대학은 아프다 하면 그걸 그대로 믿어주는 눈치다. 그리고 학생들은 시험보러 들어와 혼자 떨어져 앉아 시험을 보고 그대로 나간다. 이번에 경미한 사고로 병원에 갔을 때도 의사는 1주일..
202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