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꿈꾸었던 간호사 되기2( NCLEX & 간호학 본과)
벌써 동기들이 졸업도 하고 NCLEX도 통과했을 것 같다. 휴학을 결심하고 와서 동기들 중 몇 명의 인스타그램을 보며 '벌써 학기 끝났나보네. 거기도 코로나때문에 병원 실습은 안할라나? 근데 본과 마지막인데 실습 못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이런저런 생각을 했었다. 내심 코로나가 퍼지기 전에 우연히 휴학계를 던지고 온 게 신의 한수가 되진 않을까 싶었다. 특히 친한 캐리비안 출신 흑인 친구가 있었는데 어떻게 그 친구 소식은 아직도 못듣고 있다. 워낙 사람이 좋고 평소에 학교다닐때도 병원 일 간다고 좋아했던 모습보면 어려운 본과 시험도 자격 시험도 슉슉 풀어 통과했을 것 같았다. 그 친구랑은 같이 공부를 하며 궁금한 게 많았다. 학비는 어떻게 벌어 내는지. 일주일에 병원 일을 3~4일 가는데 어떻게 그러면서 ..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