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카운트다운 (ft. heavy rain)
뉴욕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컴퓨터를 켜서그 동안 담아온 감상들을 끄적끄적~ 지금 적어놓지 않으면 인생에 다시 돌아오지도 않을, 누군가에게 전할 기회가 생기지 않을, 이 감정이 남아있을 때. 마지막이 아름다운 이야기 비폭풍이 쏟아져200만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섞인 타임스퀘어는 단풍색의 우비로 물들여졌다. 타임스퀘어로 향하는 모든 블럭이 경찰차와 울타리로 막혀있다. 열려있는 입구를 찾기 위해10블럭을 비맞으며 걸어다니다 우연히 만난 nypd 여경으로부터W 52번가가 열려있다는 정보를 들었다. 한참을 추적추적 줄 서들어간 뉴욕의 중심거리 일직선의 야외 영화관들이 밤 11시가 되었는데도밤하늘의 구름을 밝힌다. 일렬로 줄을 선 영화관들의 빛줄기를 따라가면 우뚝 선 타임스퀘어가 반짝 빛나고 있다. 모두가 전망좋은 자..
201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