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듣는 것만으로도 그 감정을 일으키는 단어. 오늘 하루를 보내며 우연한 계기로 사람들과의 인연이 닿고 이어질 때 다시금 삶에 의미와 목적이 숨어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의도하지 않은채로 태어나 왜 살아가는지도 모르는 채로 무언가를 쫓는 것. 그러던 중'이러려고 살고 있구나' '이런 감정에 삶이 의미가 있었구나' 하는 순간들. 오늘, 지금, 이 순간에 살아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