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한국에서 바라봤던 시각이 깨지다
프리메드에서 간호학과로의 편입을 마음 먹으면서한국 분들의 간호학과에 대한 시선이 어떨지 궁금했다. 이곳에서도 많은 한국 친구들과 함께 대학 생활을 하고 있지만솔직한 심정을 듣기란 쉽지 않았다. 미국에 올 때만 해도 간호학과는 주로 여성들이 많고 밤낮으러 땀을 흘리는 데에 가치가 있는 직업이었다. 뉴스, SNS를 통해 본 국내의 간호 세계는 나름 분주했고 시끌벅적 이야기도 많은 사람들 사는 곳이었다.그 사람들과 같이 생활해보면 또 어떤 재미가 있을지 상상도 해봤다. 첫 수업에 듣는 순간뭔가 희한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간호사의 과거와 오늘"이라는 강의였는데 '헬런 켈러를 알면 끝난 거 아닌가?' 아니 그 이상의 세상이었다. 환자의 수속부터 퇴원까지,상황에 맞는 신속한 의료 처방.비판적 사고를 통한 정보..
2019.04.04